공군 훈련소 준비물 이게 육군과
비슷할 것이라 생각하고 대충 챙겼다가는
입대 직후부터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공군은 0주차로 불리는 가입교 기간의
특수성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자대 배치를 결정짓는 특기 시험 시스템이
복잡하기 때문에 준비물부터 잘 챙겨야하는데요.

870기 이후 최신 정보와 선배들의
실전 후기를 싹 정리해서,
괜히 짐만 되고 감점당할 물건은 빼고
진짜 가져오길 잘했다 싶은 것들만 추려봤습니다.
1. 자대 배치를 결정짓는 공군 훈련소 준비물 필수품
공군은 훈련소 성적이 곧 집 근처 자대로
갈 수 있느냐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체력보다 서류와 어플 세팅입니다.
자격증 원본 (무조건 챙기세요)
공군 특기 분류의 핵심입니다.
특기 시험 점수가 조금 낮아도 자격증 하나면
상황 종료예요.

자격증 점수가 10,000점이라면
시험 만점은 100점인 수준입니다.
반드시 사본이 아닌 원본을 챙겨야 인정되니까
가방 제일 안쪽에 꼭 넣으세요.
나라사랑포털 & 은행 앱 사전 세팅
훈련소에서 군적금 가입할 때 카메라 보안 앱 때문에
본인인증(신분증 촬영 등)이 안 돼서
고생하는 동기들이 꼭 있습니다.

입대 전날 집에서 은행 앱 로그인과
군인 인증서 발급까지 완벽하게 되는지
확인하고 가야 21개월 풀로 채워서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어떻게하는지
정리한 글이 있는데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 노트와 필기구
공군은 공부하는 군대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종합이론평가 성적이 상위권을 가르는 핵심인데,
보급되는 노트 외에 본인이 공부 내용을
정리할 개인 노트를 한 권 챙기면
성적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2. 공군 훈련소 준비물 중에서도 가장 필수인 아치 깔창
딱딱하고 무거운 군화는 훈련병의 가장 큰 적입니다.
특히 870기 이후 유격 훈련이 강화되면서,
발 관리 상태가 곧 훈련 성적과 컨디션으로
직결되곤 하거든요.
물론 군화가 예전보다 좋아졌다지만
여전히 딱딱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족저근막염 같은 질환으로
고생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보급된 군화를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으니,
결국 깔창을 교체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시중에 정말 많은 제품이 있지만,
정작 중요한 아치를 제대로 받쳐주는 제품은
찾기 힘들었는데요.
그러다 정착하게 된 게 테일러풋 깔창인데,
이건 아치 패드를 본인 발에 맞춰
탈부착할 수 있어 저한테 딱 맞는 아치 서포트를
찾을 수 있더라고요.

평발이나 족저근막염 끼가 있는 분들은
특히 꼭 가져가야되는데요.

저와 제 동기들도 자대에 가서까지
정말 만족하며 썼던 제품이니,
입대 서류 챙길 때 이 깔창만큼은 꼭 잊지 말고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물집 방지 테이프
뒤꿈치 충격을 흡수해주고 무게를 분산시켜 주니까
행군이나 장시간 서 있는 훈련에서
피로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쫌전에 말한 아치 깔창이랑 물집 방지 테이프를
함께 쓰면 발바닥 통증 없이 수료까지
버틸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 될겁니다.
3. 0주차 예비 훈련병 기간 꿀팁
공군은 입영 후 일주일 동안
사복을 입고 지내는 기간이 있어요.
이때는 보급품이 거의 안 나와서
공군 훈련소 준비물 없으면 진짜 고생합니다.
여벌 옷과 수건 (7일치 내외)
일주일 동안 빨래를 전혀 못 한다고 생각하면되는데요.
특히 여름엔 땀 냄새가 심하니
수건 3~4장은 필수입니다.

입영 안내문 지침에 따라
사복과 속옷을 넉넉히 챙기는 게
심리적으로도 편할거에요.
보조배터리와 텀블러
주말 휴대폰 사용 시간에 생활관 안에서
데이터가 잘 안 터지면
배터리가 순식간에 녹습니다.

밖에서 가족들과 연락하려면
보조배터리는 필수입니다.
또 정수기는 있는데 공용 컵은 없으니
텀블러도 잊지 마세요.
무릎, 팔꿈치 보호대
각개전투 때 흙바닥을 기어 다니게 되는데요.
푹신한 보호대를 공군 훈련소 준비물로 챙겨가면
군생활 내내 관절보호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4. 🚫 챙겨가면 짐만 되는 공군 훈련소 준비물 중 반입 금지 목록
어깨 보호대
공군 행군은 6km 정도로 짧아서
굳이 필요 없습니다.
무엇보다 반입 금지 품목이라
가져가 봐야 조교에게 뺏깁니다.
육군 입대하는 친구있으면 주고 오는게 낫습니다.
음식물 & 유리 용기
어떤 종류의 먹거리(포카리 가루, 초코바 등)도 안 됩니다.

화장품도 유리병에 든 건 파손 위험 때문에
압수 대상이니 반드시 플라스틱이나 튜브형으로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현금
훈련소 안에는 B.X(매점)가 없습니다.
돈 쓸 일이 거의 없으니
나라사랑카드 하나면 충분합니다.
마지막으로 확인 할 것
공군 훈련소 준비물 구성은
사실 기수마다 큰 차이는 없어요.
하지만 택배를 보낼 주소만큼은 기수별로
매번 달라지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입대 후에 부모님이 택배 보내실 때
헛걸음하시지 않도록,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본인 기수의 안내문은 입대 전날까지
꼭 한 번 더 체크하고 입대하는게 좋습니다.
너무 겁먹거나 긴장할 필요 없습니다.
가서 마음 맞는 동기들이랑 수다 떨고
밥 잘 챙겨 먹다 보면,
5주라는 시간도 생각보다 금방 지나갈 거예요.
공군 훈련소 준비물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자격증 원본 대신 사본이나 사진으로 찍어둔 것도 인정되나요?
A1. 아니요, 원칙적으로 원본만 인정됩니다.
훈련소 현장에서 제출할 때 실물을 확인하기 때문인데요.
혹시 깜빡했다면 입대 직후 집에 연락해서
0주차 내로 택배를 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도 택배 주소는 본인 기수 안내문을 꼭 확인하세요!)
Q2. 안경 쓰는 사람인데 여분이 꼭 필요할까요?
A2. 네, 여분 안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각개전투나 유격 훈련 중에 안경이 파손되거나
휘어지는 일이 꽤 빈번해요.
훈련소 안에서는 안경을 새로 맞출 수 없으니,
평소 쓰던 것 외에 저렴하고
튼튼한 여분 안경 하나는 꼭 챙겨가세요.
Q3. 화장품은 어느 정도까지 가져갈 수 있나요?
A3. 기본적으로
올인원 로션, 선크림, 클렌징폼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본문에서 강조했듯 유리 용기는
절대 안 되니 플라스틱이나
튜브형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너무 화려한 향이 나는 것보다는
무난한 기능성 제품을 추천합니다.
Q4. 공군 훈련소 준비물로 가져갈 깔창은 아무거나 사도 상관없나요?
A4. 일반적인 푹신한 솜 깔창은 행군 몇 시간 만에
푹 꺼져서 효과가 없어요.
군화 자체가 워낙 딱딱하기 때문에,
발의 아치를 확실하게 받쳐주는
기능성 아치 깔창을 골라야
발바닥 통증을 제대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한 제품처럼
자기 발 모양에 맞출 수 있는 게 가장 베스트입니다.